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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라인칼라 날짜 200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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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협심증과 심근경색
협심증의 대부분은 심장의 관상동맥 경화가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관상동맥이 동맥경 화로 인하여 변화를 받아서 그 내경이 좁아지면 혈액이 흘러가기 어렵게 되고, 심근으로의 산소 운반량도 감소합니다.
그래도 심근이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지 않는 안정시에는 적은 산소를 잘 사용해서 아무런 증세도 나타나지 않으나 운동, 흥분, 식사, 음주, 발열, 목욕 등으로 맥박수가 증가하게 되면, 심근은 안정시에 비하여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합니다. 이 때 산소의 공급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 일시적일지라도 공황상태에 빠져 협심발작이 일어나서 심장(심근)의 허혈(혈액공급의 부족)로 인하여 가슴을 짓누르는 듯한 압통이 오는 것을 협심증이라고 한다.
협심증에서 나타나는 통증은 바늘로 찌르는 것 같거나 쿡쿡 쑤시는 것과 같은 예리한 통증 보다는 묵직한 느낌으로 나타난다. 환자들은 흔히 가슴을 조이는 느낌, 뻐근함, 무거운 것으로 눌리우는 압박감, 터지는 듯한 느낌, 답답함, 화끈 달아오는 느낌 등으로 표현합니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의 일부가 막혀 심근의 모세혈관에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므로 그 혈관의 지배에 있는 심근의 세포가 죽어 굳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혈관의 내경이 뚜렷하게 좁아져서 심장 속에 생긴 작은 혈전이 관상동맥 속으로 들어가서 혈관을 폐쇄시키는 데 이와 같은 경우에 심근경색이 발생합니다.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심장의 일부분이 괴사하므로 위험상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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