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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라인칼라 날짜 200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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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58374   

제 목 : 성인병은 약이나 수술로 치료가 되는가?
미국의 저명한 의학평론가인 프레데릭 박사는 "영양오법이 구하는 환자를 약을 쓰고 수술을 하는 의학은 죽여버리고 만다" 라고 하였다.
미국 뉴욕내과외과대학 교수인 알론조 클라스 박사는 "우리들이 쓰는 치료약은 모두가 독이며 따라서 한 번 먹을때마다 환자의 활력을 떨어뜨린다.
병을 낫게 하려는 의사들의 열성이 도리어 심한 해를 입히고 있는 것이다.
자연에 맡기면 저절로 회복될 것으로 믿어지는 많은 사람들을 서둘러 묘지로 보내고 있다" 라고 분개하고 있다.
현대의학을 배우고 신봉해 왔던 의학자들의 입을 통해 이러한 폭탄선언을 듣는 것은 그 진위는 차치하고라도 우선 기분이 유쾌하지 못하다.
런던 성마리아병원의 패티릭 피에트로니 박사는 현대의학의 암치료법에 관해 "의사들의 암치료법은 마치 유리창에 앉은 파리를 쇠망치로 때려잡는 것과 마찬가지다.
파리를 잡는 일에는 성공할지 모르지만 유리창은 어떻게 되겠는가" 하고 비유를 들어 설명하면서 자연의 섭리에 다를 것을 강조하였다.
영양문제위원회가 가장 문제시했던 것은, 왜 의료비가 다른 분야보다 특출나게 증가일로에 있는가 하는 문제도 문제이려니와, 그 이상으로 이와 같은 거액의 의료비를 들여도 국민의 건강이 조금도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었다.
의료비를 증액해서 그만큼 국민건강이 향상된다면 납득이 가겠지만, 아무리 투자하고 또 투자해도 아무런 효과가 없을 때에는 누구든지 생각을 달리하게 마련이다.
영양문제위원회의 활동은 무엇인가 보다 근원적인 잘못이 있을 거라는 점에 주목하여 본격적으로 원인규명에 나섰다.
영양문제위원회에서 쿠퍼 박사는 "지금 문제가 되는 성인병은 현대의학으로는 직접적으로 손을 쓸 방법이 없는 것들뿐이다.
현대의학은 세균성질환에는 강력라게 대처하고 있지만 성인병에는 속수무책이다.
여기에 성인병과 세균성질환의 상이한 문제점이 있다" 라고 말했다.
세균성질환은 세균만 퇴치하면 되지만 성인병은 대부분 우리의 몸 자체가 변질되어 일어나는 병이다.
암종양은 물론 원수같은 것이지만 일면 생각해 보면 그것도 우리 몸의 한 부분인 것이다.
동맥경화도 혈관내벽에 콜레스테롤 등이 침적하여 일어나는 것이므로 그 물질들을 청소하듯 깨끗이 쓸어낼 수는 없다.
그것들은 세균과는 달리 우리들의 몸과 완전히 다른 별개의 외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당뇨병 역시 난제로 되어 있는 성인병이지만, 또한 대사질환으로서 몸의 영양상태의 부조하에서 일어나는 것인 만큼 이러한 부조화는 세균을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처리할 수 없다.
우리의 몸 자체를 세균처럼 죽여버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심장발작을 일으키느 사람의 심장을 근본적으로 고치는 것은 고도로 진보된 현대의술로도 불가능한 일이며 다만 일정기간 수명을 늘리는 데 그칠 따름이다.
퍼어시 의원은 "푼자지방 등 장수촌에는 암이나 심장병이 없다.
또 오늘날 미국에 흔한 질병들도 없다." 고 말했다.
퍼어시 의원은 그 원인을 그들이 먹는 음식물과 미국인이 먹는 음식물과의 차이에서 발견하였고, 그 자신도 오래 전부터 식생활을 바꾸었으며, 또한 그 것을 동료의원들에게 자랑하고 있다.
"10년 전부터 식생활을 바꾸었더니 몸도 항상 상쾌하고 체중도 10년 전과 같다....... 우리나라의 의료조직은 죽음을 막는 것에만 역점을 두어온 반면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키는 일은 등한히 해 왔는데 이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 라고 일갈하였다.
이것은 미국의 의료조직뿐만 아니라 현대의학 그 자체의 모순인 것이다.
암에 대해서 항암제나 방사선으로 목숨을 연장시키려 한다든지, 당뇨병 환자에게는 인슐린주사를 주어 근근히 생명을 이어가게 한다든지, 심장병에는 때로 심장이식이라는 곡예를 부린다든지 하는 바로 이런 것들이 죽음을 막는 데만 중점을 둔 낡은 의학이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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