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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라인칼라 날짜 200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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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식품첨가물은 과연 필요한가?
구미선지국의 반건강인 상황은 건강불확실성시대를 방불케 한다.
그러나 그 이면을 살펴보면 지극히 단순한 원인이 도사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맥거번 위원장은 2년 간의 심의를 총괄해서 "그것은 20세기 초경부터 시작된 식생활의 변화에서 온 아주 단순한 원인임을 알았다" 고 국민들을 향해 역설하면서 또 "그 이유는 단순하지만 야기된 양상은 어처구니없이 복잡하다"고 말했다.
그것은 당구공처럼 연쇄반응을 일으키는데 그 맨 처음의 공은 식사내용의 변화라는 공이다.
영양문제위원회의 토론에서 식품첨가물이 단명과 직접적이 연관이 있는가 없는가라는 문제를 논의하던 중에 전햐 새로운 문제가 하나 생겼는데, 그것은 행동독리학이라고 하는, 70년대에 새로 탄생한 신학문이었다.
술을 마시면 사람의 행동은 달라지므로 술도 행동독리학의 연구대상인데, 이와 같은 것을 연구하는 학문이 마로 행동독리학이다.
영양문제위원회에서 웨이스 박사 등은 미나마따병을 예로 들면서 식품첨가물 등 화학물질의 행동독리학성을 문제로 삼았다.
미나마다병은 수은중독으로 신경에 이상이 일어나고, 따라서 행동이 이상해지는 중금속성중독이다.
이외에도 카드뮴, 납, 알루미늄, 비소 등 몇가지 미네랄중독의 예도 있으며, 이와 같은 병은 행동이 이상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간질환자가 자동증발작을 일으킬 때에도 역시 행동이 이상해져 환자는 아무런 뜻없이 행동하고 마치 자기 마음을 다른곳에 둔 것같이 된다.
이와 같은 것은 모두 행동에 문제가 생기는 예로서, 몸 속에 들어간 중금속이나 화학물질, 약품, 음식물 등을 문제시하는 것이 바로 행동독리학이며, 이런 관점에서 보면 식품첨가물 등은 모두 행동에 문제를 일으키는 행동독리학상의 물질들이라고 할 수 있다.
정도는 가볍지만 식품첨가물은 새로운 형태의 수은이나 납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식품첨가물이 있어 간단히 설명해야겠다.
우선 대부분의 식품첨가물이 나트륨염이라는 사실이다.
알기쉬운 예로 조미료성분을 보자.
글루탐산나트륨, 구아닐산나트륨, 이노신사나트륨 등으로 되어 있다.
미국사람은 1일 평균 8 g 으로 줄이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사정은 어떤가.
20 ~ 25 g 은 되리라고 보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뿐만이 아니라는 데 있다.
식품첨가물로 인해 섭취되는 "나트륨" 때문이다.
소금의 지나친 섭취가 해롭다는 것은 바로 소금 중의 "나트륨" 성분 때문이다.
다음으로 식품첨가물에 대하여 그냥 지나칠 수 없는게 "아질산염" 이다.
소시지, 햄, 베이컨, 런천미트 등 육가공품과 어윤연제품 등 에는 붉은 고기색깔을 유지학기 위해 "아질산나트륨" 과 같은 발색제를 첨가하는데, 이것이 단백분해산물인 아민류와 반응하여 니트로사민이라는 발암물질을 생성한다는 사실을 이미 앞서 설명한 바 있다.
식품첨가물이 신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논하려면 여기서느 지면과 시간의 제약 때문에 불가능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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